안녕하세요.
'사직 실내 수영장' 을 가본 후기를 적겠습니다.

사직 실내 수영장은 제가 어릴때부터 자주 갔었던 추억이 많은 수영장이에요.
어릴때는 언제 준공되고, 몇 년동안 개장되었는지 몰랐는데,
최근에 2020년 1월에 갔을때는 문뜩 궁금해 지더라고요.
실내 수영장에 도착해서 개장이력을 보니, 사직 실내 수영장은 1989년에 개장하였고,
주차장까지 완비된 시설이라고 하네요.
주차장은 유료이지만 수영장을 사용하면, 3시간 무료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할때 미리말하셔야해요!!

수영장의 겉모습은 좀 오래된 느낌이 나지만,
수영장의 실내는 리모델링을 해서 정말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리모델링은 2019년 09월부터 2019년 12월31일까지 무려 4개월간 진행했으며,
그동안 수영장에는 못들어가게 했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정면에 수영장 이용안내가 있어요.
이용금액은 리모델링을 안해서 다행이네요. 후...
요즘 물가가 너무 오르고 있어서,
수영장 이용금액도 오를까바 내심 걱정을 했네요.
일일 요금
어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노인 2,000원
나머지 회원금액은 요일이나 횟수에따라서 가격이 다릅니다.
이용안내 표지판을 보니까 스킨스쿠버, 다이빙도 할 수 있네요.

매표소에서 먼저 표를 구매하고, 조금만 걸어가면 락커룸 번호키를 불출하는 곳이 나옵니다.
거기서 원하는 번호를 들고가서 탈의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서 내부 사진을 찍고는 싶었지만, 수영장 탈의실에서 폰을 들기조차 민망했습니다.
그래서 수영장 내부 사진은 없지만 전과 달리 리모델링된 부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첫번째로 바닥!! 샤워실과 화장실에 미끌미끌했던 타일은 없어지고,
목욕탕처럼 까칠까칠한 대리석으로 바꼈습니다.
바닥 표면이 거칠어져서 전보다 넘어지는 일은 없을꺼갔았어요.
만족입니다~
두번째로는 안전요원이 높은 사다리 의자에 앉아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오랜만에 수영장을 가서 그런지 몰라도 안전요원이 사다리 의자에 있더라고요.
기존에 안전요원은 있었는데, 사다리 의자는 처음보네요.
세번째로는 샤워실에도 자동으로 물이 나오는 버튼식이 아니라,
스위치를 돌리는 것으로 바꼈네요.
자동으로 나오는 샤워기는 물이 시원하게 나오다
점점 물줄기가 얇아질때 한번 더 눌러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이제는 그런 불편함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세면대도 좀 넓게 변했습니다.
특이점은 재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모르지만, 물에서 비릿한 냄새와 락스냄새가 섞여서 나더라고요..
음...남자 탈의실 기준으로 가장 오른쪽 라인 중 입구에서 가까운 부분이였어요...
숨을 헐떡이며 물위에서 나왔을때 그 냄새를 양껏 마시니 기분은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리모델링하고 더욱 좋아진 사직실내수영장에 만족하고 나옵니다.
사직실내수영장 후기를 여기서 마치도록할께요.
